'내편하자'라고 고민상담해주는 프로가 있는데
여친이 원하지도 않는데 남친이 너 이대로 도태될 거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여친 이력서를 회사에 내서 면접보러 오라는 연락을 받았다는 고민이 있었슨
여친은 자기 일에 만족하고 더 무리하고 싶지도 않은데
남친은 왤케 게으르냐고 더 잘될 수 있는데 왜 더 열심히 안 하냐고 난리치는 그런 사연이었슨
다들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왜 남한테 강요하냐고
그건 결국 자기 욕심이라고 하는데
ㅂㄴㄹ는 끝까지 공감을 못하더라고
끝까지 갸웃하는 거 보고 와 진짜 이해를 못하는구나 싶었는데
갑질 논란 나는 거 보니까 갑자기 생각나네
자기 고집 쎔 + 맞다고 생각하면 남한테 끝까지 강요하는 성격 콜라보이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