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가 시골인데 가족들 보러 왔다가 마트갈겸 혼자 읍내 나갔는데 신축 건물에 신 받은지 얼마 안됐다고 간판 걸려있더라고 그래서 궁금해서 당일도 되냐고 물었는데 된다고해서 봤는데 나 고등학교 자퇴하고 대학 못가고 인생 난이도 존나 높았던거 1020대 단 한번도 순탄한적 없고 올해 크게 아파서 심정지까지 왔던거 평생 약 먹어야 하는거 다 말하더니 갑자기 애기목소리로 언니!!! 왜이렇게 힘들게 살아? 안타까워 몰라 불쌍해!!! 이러고 걍 너무 소름돋았어 저거 말고도 막 얘기해주는데 진심으로 소름 돋아서 뛰쳐나가고싶었음.. 그냥 호기심에 본거였는데
잡담 나 신 받은지 세달밖에 안된 무당한테 점 봤는데 나 아픈거까지 다 맞춤.. 내 인생사 걍 싹 다 말해서 놀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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