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초딩때 집에 갑자기 강아지가 왔는데
아빠 친구분이 우리집에 주고가서 키우기 시작함
그러다 이사를 갔는데 거기서는 반려동물을 아예 키울수가 없었음 그래서 이사오기전 자주가던 병원에 애를 맡겼거든?
내기억엔 엄마가 달마다 돈을 보내줬던걸로 알아
우리집도 이사하고 나도 컸으니까 데려올수 있게 됐을땐 애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
이사오기전 동네에 있던 병원에 맡겼던거라 자주 보러가지도 못했었는데 보러갈 때 마다 애가 나를 진짜 반겨줬었음 아직도 기억나 항상 배까던거ㅜ
지금도 강아지 키우고 있는데 더더욱 지금 생각해보면 절대 못할짓이더라고 그냥 그애한텐 두고두고 너무 미안함,,,,
혹시나 싶어서 말하는데 지금 강아지도 내가 데려온게 아니다ㅜ
아무튼,,, 애초에 하나라도 뭐가 걸렸으면 애초부터 안데려오는게 맞는거고 절대 저건 책임이라고 말하기 어려운듯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