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폰킴의 원내대표 당선 소식을 들은 후 집으로 돌아가 축하와 법사위원장에 대한 상소를 갈김 (대충 ㅂㅂㄱ는 절대 안된다 당원들은 개혁적인 사람 원한다 이런 내용)

(문단 사이를 1줄 띄워 쓰긴 했지만) 6장 완.

웨폰배지 준비 완.



지난 주 월요일 반차를 내고 편지와 작은 선물 들고 사무실로 ㄱㄱ
🧏♂️ : 안녕하세요 저 권리당원인데 원내대표 당선 축하드려요
🔫 : 아이고 감사합니다
🧏♂️ : 편지에 꼭 드리고 싶은 말씀을 썼는데 오늘 바로 전달은 어렵겠죠🥹
🔫 : 네ㅠ 요즘 너무 바쁘셔서 지역구 사무실에도 잘 못 오세요😭 근데 혹시 이건 뭔가요? 저희가 받아도 되는건지...
🧏♂️ : 이거 그냥 배지인데 3만원 안 넘어요
🔫 : 아.. 잠시만요
(사무국장? 님 등장)
그 분을 보는 순간 예전에 사무실 갈 때 빈 손으로 가기 그래서 음료수 사 갔다가 다정한데 너무나 단호하게 앞으로는 안 사오셔도 된다고 하시던 분인게 생각나서 동공지진남ㅋㅋㅋㅋ
🧏♂️ : (다급) 이거 3만원 안 넘어요...
🔫 : 아... 그럼 받겠습니다 근데 이제 안 주셔도 괜찮습니다 (역시🤣)
우여곡절 끝에 편지랑 선물 전달함
근데 내가 또 뭐 주문한게 있었거든ㅋㅋㅋ 나가면서 선물 티져 띄우고 이번에 아드님 일로 김병기의원님이 조용히 하신 일들 많이 알게 되어 좋아하는 당원들 많아졌고, 당원들이 기대하는 것에 너무 부담감 갖지 말고 하던대로 잘 하시길 바라며 응원한다고 전달하고 나옴
그리고 내가 준비한 물건을 기다림 그게 뭐냐면 바로 비누꽃 화환임

전에 네이버쇼핑 주문했는데 크기 너무 크지 않고 가격도 괜찮아서 재구매함 (내돈내산임 홍보일 시 민주당 탈당하고 개혁신당 입당함)
주문하고 파란색이 많았으면 해서 톡을 넣었는데

세상에... 이런 경험 처음이라 너무 기뻐서 사방팔방 알리고 싶어짐 앞으로 미니화환 주문은 무조건 여기라는 피의 다짐..

그리고 보내주신 완성 사진... 미친 존예💙
원래 화환이랑 다 같이 가져가려고 했음 근데 법사위원장 정하기 전에 얼른 편지 드리고 싶어가지고 반차를 써버렸고... 비 내림과 현생 콜라보로 계속 못 가다가 오늘 겨우 퇴근하고 가서 문 앞에 두고 옴 (영수증 첨부해서 놓고 옴ㅋㅋㅋㅋ)
직장인이라 자주 못 가고 무슨 일 있을 때나 겨우 가는 당원이지만 지역구에 존나 강성당원이 있다는거 알고 힘내셨으면 좋겠음

법사위원장도 그렇고 간사 인사도 아주 잘 하시고 덬들이 좋아해 줘서 지역구 당원으로서 너무 뿌듯함 앞으로도 우리 웨폰킴에게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