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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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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of the Best:이재명 대통령님의 첫 번째 시정연설을 들으며...>

 

오전 9시 37분. 빨간 카펫트가 깔린 국회 본청 앞 계단을 대통령이 막 걸어 올라오고 있었다. 작년 12월 3일 계엄군이 총을 들고 시민들과 대치했던 바로 그 자리를 이재명 대통령이 경호원들의 호위를 받으며 걸어오고 있다. 나는 출입문 입구에 서서 대통령을 맞은 준비를 하고 대통령을 응시했다. 6개월 만에 이런 역사적 반전이 있다니...감격스러웠다.

 

“정청래 의원입니다.” 누군가 대통령께 말씀드리는 순간, 나와 대통령의 눈이 마주치고 내 쪽으로 시선을 돌렸을 때 나도 모르게 허리를 숙여 웃으며 인사를 했다. 대통령께서 다가와 악수를 건넸다. 무조건 반가웠다. 경호들도 대통령과 나와의 대화를 지켜보았다.

 

“안녕하십니까? 대통령님.”

“하하하 선거운동 잘 되고있어요?”

“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나는 한 표밖에 없어요.”

“아닙니다. 많이 있습니다.”

"상대 후보는 어디갔어요?

"안 왔어요." ㅋㅋㅋ ㅋㅋㅋ

“하하하~하하하~”

 

시정 연설이 시작되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우원식 국회의장님과 여러 국회의원 여러분

저는 지난 6월 4일, 이곳 국회에서 대통령 취임선서를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다시 힘차게 성장 발전하는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문화가 꽃피는 나라, 그리고 안전하고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습니다.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입니다.

 

외교에는 색깔이 없습니다. 진보냐, 보수냐가 아니라 국익이냐, 아니냐가 유일한 선택 기준이 되어야 합니다. 국익중심 실용외교로 통상과 공급망 문제를 비롯한 국제 질서 변화에 슬기롭게 대응해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확보하는 일도 더없이 중요합니다. 평화가 밥이고, 경제입니다. 평화가 경제 성장을 이끌고, 경제가 다시 평화를 강화하는 선순환을 통해 국민의 일상이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박수)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합니다. 지금이 그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취임 첫날 첫 행정지시로 비상경제점검 TF를 구성하고, 경기침체 극복과 민생회복을 위해 30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습니다. ‘신속한 추경 편성’과 ‘속도감 있는 집행’으로 우리 경제, 특히 내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습니다.

 

경기회복의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국회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추가경정예산안 세부 내용을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심각한 내수침체에 대응하기 위해 소비진작 예산 11조 30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둘째, 경기 활성화를 위한 투자촉진 예산 3조 9000억 원을 편성했습니다.

셋째,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지원하는 민생안정 예산을 5조 원 담았습니다.

넷째, 10조3000억 원 규모의 세입경정을 추진해서 재정 정상화의 시작을 알리겠습니다.

 

오직 실용 정신에 입각하여 국민의 삶을 살피고, 경기 회복과 경제 성장의 새길을 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활력을 되찾고,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데에 국회가 적극 협력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우리 국민의힘 의원님들 어려운 자리 함께 해주신 점에 진심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끝)

 

중간 중간에 박수가 터져 나오고 연설이 끝났을 때 저는 생각했습니다. 분명히 국민의힘 쪽으로 걸어 나가실 것이다. 예상적중. 대통령께서 야당 쪽으로 먼저 가서 악수를 청했다. 잘한 일이다. 가끔 연설문에 없는 애드립도 했다. 국정에 자신감이 묻어났다.

 

나는 박찬대의원과 함께 본회의장 입구에 서서 기다렸다. 우리 두 사람을 보시더니 손을 같이 포개자며 여섯 손의 합을 이루었다. 양손을 벌여 정청래-박찬대 어깨를 잡고 함께 웃었다. 갈라치기 하지 말고 분열하지 말고 축제 같은 전당대회를 하라는 주문으로 나는 읽었다.

 

어떤 의원은 감격해 울기도 했다. 시정연설에서 보듯이 국가가 왜 존재해야 하며, 국가는 신음하고 있는 국민들을 향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보여주는 추경편성 연설이었다.

 

외교 안보에는 색깔이 없다.

‘경제는 타이밍’이라고 합니다. 지금이 그 타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이 두 문장이 가장 가슴에 남았다. 명연설이었다.

 

오늘 이재명 대통령의 연설은 국가는 무엇인가?

대통령은 국민에게 어떤 자세여야 하는가?를

매우 잘 보여준 베스트 오브 베스트 연설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하여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곰곰이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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