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마지막 날이라고
예약 안한 사람들도 입장 할 수 있다는거
사촌 언니가 오늘 하루 돌봐달라고 부탁받아서
큰 일 끝나고 며칠 휴가중인 혈육에게
전에 사고싶다고 한거 백화점 같이 가면 사준다고 꼬셔
초2, 만4세(6세) 조카들 데리고 더현대 갔다가 들어갔어
애들 쿠로미나 시나모롤은 알지만
키티가 뭔지도 몰라 복실이는 더더욱 몰라
그냥 귀여운 고양이랑 복실복실한 인형들이
아기자기한 공간에 있어서 신나셨어
근데 혈육이 제일 신난듯 내가 선물 사줘 전시회도 봐
그래도 키 햄버거 광고 나오는 오빠라고 초2 조카는 알더라
언니가 놀토 나혼산 안보여줘서 가사 잘 맞추는 아저씨인건 몰라
그냥 울 조카한텐 햄버거 잘 먹는 아저씨(오빠)야 ㅋㅋㅋㅋ
조카 눈에 키는 오빠인가봐 ㅋㅋㅋㅋㅋㅋ
혈육이 키랑 삼촌이랑 동갑이라니까
초딩이 현실 부장하듯 경기 일으키듯이 아니래 ㅋㅋㅋ
키링 인형이나 허그인형 사줄라고 했는데 솔드아웃이라
해시태그 미션 구간에 전시된 것 실컷 보고 왔어
직원분들 친절한데 그게 또 부담스럽게 과하지 않아서 좋았어
굿즈 온라인 판매 한다는데 어린이날 선물로
인형이나 키링 이런가 하나씩 사줄까봐
그게 어린이날 맞춰올지 모르지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