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에도 지하철 있지만 서울만큼은 방방곡곡 뚫려있진 않아서 버스를 주로 타고 다니다보니까 지하철=서울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지하철 통학이나 통근에 로망 있었는데
서울로 대학 가고 몇년 직장생활하면서 지옥철에 완전 질려버림
매일 지하철을 3-4시간씩 타는 생활을 몇년 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냄새나고 불쾌한 만원 지하철을 타고 한시간 넘게 가다가 내 인생과 내 시간을 길바닥에 버리고 있구나 이렇게 사는게 맞는 건지 모르겠다는 생각 들고 이런저런 이유 겹쳐서 본가로 돌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