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때의 충격(p)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고, 멤들 여전히 너무 예쁘고 노래며 컨셉이며 포텐셜 있다고 생각해
억울한 부분도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근데 나는 무엇보다 가처분 이후의 행보가 더 안타까움.
한국의 시스템이며 인식 수준에 불만이 많은가 본데.. 뭐 그럴 수야 있지 어느 나라건 뒤쳐진 부분이 있는 게 사실이니까
그런데 만약 선진국이었다면?
가사 한 줄 스스로 쓸 수 없는 20대 전후의, 트레이닝 잘 받은 소녀들이 가수며 아티스트 소리를 들으면서 이렇게 성공할 수 있었을까?
아이돌 산업 구조며 계약서 등 불합리한 요소가 많다는 데 공감해
그런데 본인들은 그 산업의 수혜를 받아 활동한 거고, 돈을 벌었잖아
시스템 안에서 성공한 사람이 그 시스템을 비판하는 건 너무 멋지고 건강한 일이지만 대중의 공감을 얻으려면 정말.. 정말 많이 성공해야 함..ㅜ
결과로 일단 증명해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얻게 된 깨달음을 바탕으로 비판을 제기해야 듣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인정하지
가장 유의미한 성공을 거두었다고 할 수 있는 ㅂㅌ이며 ㅂㅍ조차도 해외에서 인터뷰를 할 때 늘 한국에 대한 리스펙을 보이는데
그게 왜겠어 단순히 한국팬들 눈치 보는 거겠어?
대체 본인들이 뭐라고..
자기 생각이 제대로 자리잡기도 이전에 대중들 앞에 나서서 발언을 이어가는 모습이 너무 안타깝고 위험해 보이는데 왜 아무도 저걸 제지하지 않는지 모르겠음
아무나 다 투사가 될 수 있는 건 아닌데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