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립트 일부 긁어왔는데 영상 후반부터 다 보는걸 추천
국무총리 한덕수, 기재부 장관 최상목 서울지법 부장판사 지귀연 , 검찰총장 심우정 이런 사람들이 기득권층의 최고 엘리트들인데 여기에 기회주의적으로 부역을 하고 있는 거죠 이건 진짜 위험한 일이거든요 그래서 싸하다는 느낌이 계속 들어요
한덕수 최상목 전부
이 재경 5급 공무원 시험 출신들인 겁니다
그럼 이 시험을 통과하면 뭐가 되느냐
그냥 공무원이 되는 겁니다
보통 기획재정부나 금융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같은 곳에서
사무관으로 일을 시작합니다
연봉이 얼마냐
5급 내에서도 호봉이 워낙 다양해서
일률적으로 말하기 어려운데 예상만큼 많지 않아요
4천에서 6천 사이 정도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연봉 5천 정도 되는 공무원이
왜 서울의대 출신 의사보다도 높은
2등급을 차지하냐고요?
얘들에게 실로 엄청난 권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검사나 판사는 법과 관련된 일을 하잖아요
소송이 붙어야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그런데 이 재경직 공무원들이
기재부나 금융위원회에 딱 앉아 있으면
경제 모든 섹터에서 압도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얘들이 만드는 문서 한 줄에 영향력이 어마어마해요
그래서 경제 섹터에 있는 사람들은 얘들한테 설설 깁니다
문제는 얘들이 다 차관되고 장관되는 게 아니거든요
언젠가 공무원을 그만둬야 될 거 아닙니까
원숭이는 나무에서 떨어져도 원숭이지만
국회의원은 선거에서 떨어지면 사람도 아니다
뭐 이런 말이 있잖아요
대부분 권력자는 현직에서 떠나면 아무것도 아닌 겁니다
그런데 이 재경 출신들은 안 그래요
이게 얘들이 서울법대 판사 다음으로
2등급에 오른 또 다른 핵심입니다
재경 5급 시험 합격자 중에 절반 정도가
서울대 출신이거든요
얘들 파벌이 엄청납니다
공직 생활을 마치면
금융기관이나 사기업의 사장 혹은 임원급으로 가는데
연봉도 엄청 높아요
그리고 얘들의 영향력이 안 끝납니다
왜냐하면 현직 재경 5급 출신 후배들이
이 선배들의 요청을 대부분 들어줘요
현직 애들이 기업이나 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어마어마하다고 말씀드렸잖아요
퇴직 선배들의 로비가 통하는 겁니다
그럼 후배들이 이걸 왜 들어줄까요?
지들도 퇴직하면 저 짓을 해야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정권이 바뀌어도
세상이 한꺼번에 바뀌지 않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단연 재경 5급 출신들의 결속을 꼽습니다
얘들을 제압을 못하면 일이 아예 안 되거든요
(중략)
서울대 재경 5급들의 결속, 나눠 먹기는
걔들끼리 잘 먹고 잘 살아서 배가 좀 아프다
이런 문제가 아닙니다
한덕수 최상목 이런 애들이
지금 이 권력 그룹에 내리는 지령을 보세요
공화국을 개판으로 만들지언정
우리 이익은 못 놓는다
우리 위치를 고수하자 이런 거잖아요
그런데 이런 애들이 지금
기업에 공공기관에 로펌에 쫙 깔려 있습니다
그리고 정작 그 힘이 필요한 민중들은
아무것도 얻을 수 없습니다
강자들의 네트워크 그 중심에 있는
서울대 재경 5급을 제압하고 해체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