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씨바, 노무현 보고 싶다. 이명박 같은 자가 그런 남자를 죽이다니,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내가 노무현 노제 때 사람들 쳐다볼까 봐 소방차 뒤에 숨어서 울다가 그 자리에서 혼자 결심한 게 있어. 남은 세상은, 내가 어떻게든 해보겠다고. 그리고 공적 행사에선 검은 넥타이만 맨다. 내가 슬퍼하니까 어떤 ㅅㄲ가 아예 삼년상 치르라고 빈정대기에, 그래 치를게 이 ㅅㄲ야, 한 이후로. 봉하도 안 간다. 가서 경건하게 슬퍼하고 그러는 거 싫어. 체질에 안 맞아. 나중에 가서 웃을 거다. 그리고 난 아직, 어떻게든 다 안 했어.'
[닥치고 정치 p.300]
이래서 검은 넥타이만 하다가 2017년 드디어 검은 넥타이를 풀었음.
난 김어준이 똥볼차고 헛소리 한번씩 해도 그의 마음을 진정성을 의심해 본적 없음.
이제 앞으로도 탄핵과 이재명 대선에 최선을 다할거임.
그래서 나는 항상 응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