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3345192?sid=100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이 14일 “경찰과 공수처, 국가수사본부가 냉정을 되찾기 바란다”며 “유독 윤석열 대통령에게만 가혹하게 대응하는 것이 온당한 일인지 생각해 보시라”고 밝혔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지난 1일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신년 참배를 마친 뒤 대화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취재기자단
정 실장은 이날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체포영장 집행 D-1으로 거론되는 15일을 하루 앞두고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정 실장은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례를 달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자유민주주의 공화국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자기 방어권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실장은 이어 “야당의 유력 정치인은 이런 사법체계를 교묘히 이용해서 재판을 한없이 지연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