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4일 박정희 대통령 107돌 구미 문화행사에 박근혜 대통령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2017년 7월 말에 청와대에서 행안부로 복귀했다. 그때는 탄핵 정국이라 모든 공무원이 청와대 파견근무를 꺼렸다.
하지만 구미가 고향이고 박정희 대통령을 가장 존경했던 터라 혼란한 상황에서 혹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하고 청와대행을 주저 없이 택했다. 지금도 눈에 선하다.
헌재에서 탄핵이 인용되고 대통령께서 청와대를 나가실 때 도열한 공무원 모두가 눈시울을 붉혔다.
그런 마음의 빚이 있어 사면(2021년 12월) 뒤 삼성병원에 입원하셨을 때 한달음에 달려가 건강을 기원했다.
(대통령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미안함 때문이었을까. 김장호 구미시장은 2022년 퇴직까지 7년이나 남은 고위공무원단을 내던지고 고향 구미에서 출마, 현역 민주당 구미시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이후 가장 먼저 박정희 대통령 재평가 사업을 시정 역점 사업으로 추진했다.)
잡담 [특별인터뷰]김장호 구미시장 "과거 청와대서 생생하게 겪은 탄핵, 탄핵 능사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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