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학번이신데 강경대열사가 한참 축제준비할때 돌아가셨대 그래서 신입생이 왜?? 이러고 선배들 따라서 시위에 가보셨는데 갑자기 백골단들이 몰아치면서 도망치다가 넘어지셨는데 그 위로 사람들이 다 쓰러졌다네 숨을 못쉬겠고 죽는 줄 알았는데 넘어진 사람들위를 백골단들이 밟고 넘어갔다고ㅠㅠ 그나마 엄마 위에 넘어진 남자분이 버텨서 그래도 살아났다고 ㅠㅠ 근데 그날 김귀정열사님이라고 똑같은 상황에 돌아가신 분이 있으셨대 그러고 소위 운동권이 되셨다고 했어 걍 학내에서 단대집행부 이정도였지만 열심히 하셨다고... 왜 대학신입생이 두달만에 저렇게되어야하냐 의문에서 시작하신게ㅠㅠㅠ 그리고 그날 여파로 엄마는 폐소공포증이 생기셨대 엄마는 좁고 어두운데는 잘못들어가셔 동굴 이런데 들어가시면 숨을 못쉬고 못걸으셔 이유는 말씀안하시고 무섭다고만 하셨는데 그런 이유가 있었네.. 백골단 뉴스가 나오면 자꾸 돌리셔서 왜 그러나 했더니 ㅠㅠㅠ 그 이후에도 백골단에 쫓겨서 위험하셨던 적이 몇번 있으신가봐ㅠㅠ
잡담 엄마랑 아침에 이야기 나누는데 엄마도 압사당할뻔 하셨다네 백골단때문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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