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집 가는데
기도문 좀 읽자고 함 같이 ㅋㅋㅋ
그래서 한 5분 들어주고 같이 읽어줌
근데 슬슬 오래 붙잡혀있으니 친구랑 나 눈빛교환하고
저희 학원가야되서 가봐야한다 이러니까
이거 끝까지 안읽으면 안 된다 구원을 못받는다 ㅇㅈㄹ하는거
근데 우린 구원이고 뭐고 무서워서
울면서 학원가야된다 그만 얘기할래요ㅠㅠ이러니깐
지나가는 아주머니가 애들한테 왜이래 진짜
얘들아 가자 이러면서 우리 꺼내주심ㅠㅠ
아 존나 이때의 공포심은 아직까지도 안잊혀짐
난 어릴때부터 진짜 맨날당해옴ㅋㅋㅋ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