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때 이지은이 그 남학생에게 그만하라고 여러 번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과도하게 친구를 끌고 가려고 하기에 킥복싱에서 배운 로우킥을 사용하여 넘어뜨리고, 마운트로 제압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억울하게도 담임 선생님에게는 그 남학생보다 자신이 더 혼났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남학생의 얼굴과 입술에 멍과 피가 다소 심하게 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때부터 이지은은 '자신이 어른이 되면 저런 정의감이 없는 어른이 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