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에선 경호처 내부가 흔들리고 있다며 2차 체포영장 집행은 1차에 견줘 수월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 조심스레 나온다.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는 17일 경호처를 대상으로 ‘원 포인트’ 현안질의를 열기로 하고 경호처장과 차장뿐 아니라 부장급까지 포함한 인원 20명 출석을 요구하자 내부의 동요는 더 커졌다고 한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경호처 직원들은 이러다가 본인 일자리까지 잃을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어제와 오늘 경호처 내부에서 ‘이렇게 무력을 동원해선 안 된다. 하여튼 방법을 찾아보자’라는 논의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윤 대통령이 강제로 끌려 나오지 않는 그림을 만들기 위해 경호처와 수사기관 간에 막판 협의가 진행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잡담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는 17일 경호처를 대상으로 ‘원 포인트’ 현안질의를 열기로 하고 경호처장과 차장뿐 아니라 부장급까지 포함한 인원 20명 출석을 요구하자 내부의 동요는 더 커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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