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예비역 남자분이 계엄 막아준 시민 여러분들께 너무 감사하고 같은 또래 남성들은 총알받이 될 거 막아준 걸 왜 고마운 줄도 모르고 헛소리하냐고 하심
30대 남성분은 평범(의 정의를 본인이 감히 내려도 될지 고민한 얘기와 함께)한 사람으로 부모님 누나 안전한 나라에서 살도록 지키고 싶어서 나왔다고 비단 셋 뿐만 아니라 여기 계신 모든 분들도 자기 부모님과 누나라고 생각한다고
20대 독서가 취미인 여자분은 공공도서관 예산 삭감 언급하시며 굥 니가 책 안 읽는다고 왜 남까지 못 읽게 하냐고 자신은 책에서 배운대로 행동하려고 나왔다며 탄핵 외치고 들어가심
개인의 서사가 있어도 탄핵에 맞는 주제니까 다들 끄덕끄덕하며 듣는데(..이하 생략)
암튼 기차놀이까지 야무지게 하고 옴 내일부터 춥다는데 얼른 알아서 기어나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