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임금차별이나 인권차별에 대한 해소는 기본으로 당연히 깔리고
좀 비유하기 쉽게 외관적인 관점으로만 예를 들자면
여성을 위한 치마와 남성을 위한 치마가 당연하게 공존하는 세상
사각팬티라고 했을 때 당연한 듯 남성용 팬티를 먼저 떠올리지 않는 세상
남성복 주머니 개수와 여성복 주머니 개수가 동일한 세상
남성복과 여성복의 견고함과 퀄리티 차이가 없는 세상
미용실과 이발소의 구분이 아예 존재하지 않는 세상
컬러렌즈의 모델에 남녀가 다양하게 기용되는 세상
여아는 핑크, 남아는 블루를 권하는 것이 이상하게 보이는 세상
270을 위한 하이힐과 210을 위한 워커가 당연하게 존재하는 세상
등등
개중에는 개선되고 있는 부분들도 있지만
방향성의 예시로 든다면 이런 느낌이 아닐까 싶어서 써봄
내 시각도 아직 편협하니 예시에도 지적받을 부분이 많을 수 있음
무슨 생리대가 여성만의 권력이고 차별이라느니
아랫도리 달렸지만 내 마음이 여자니까 여자화장실을 써야한다느니
그런게 아니라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