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땜에 동남아지역에 온지 열흘째야. 원래 과민성이라 탈이 잘 나는데 여기 와서 ㅅㅅ 두번정도 한 거 말곤 큰일 없어서 물갈이 없이 지나가나 했거든. 근데 오늘 점심을 밖에서 현지식을 먹었어. 그리고 2시간 후 부터 배가 뒤틀기 시작하더라고. 일행들이랑 그랩 타고 이동 중이라 한 20분을 참았다가 숙소와서 화장실을 갔는데 ㅅㅅ는 당연하고 핑크빛 점액질의 혈변이..ㅠㅠ 그 이후로 복통이 가라앉지 않아서 화장실을 들락가리고 있는데 단순 물갈이일까? 장염일까? 다른 병인가?
같이 현지식 먹은 사람 중에 탈은 나만 났어.
여행자보험은 들어놨는데 현지 병원도 잘 모르고 한국 가려면 한참 남았고. 겁나서 잠이 안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