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월급이 밑바닥에서 오르기는 커녕 회사 자체가 줄타기고
새벽에 퇴근 후 집에서 할만한 부업 구인은 1년째 못 찾고 있고
왜 작년의 나는 빚이 생겼으며 가족 전체가 환자인 것이며...
IMF를 어릴 때 거쳐서 그 힘든 상황을 모르지 않아서 더 두렵네 (심지어 이젠 IMF도 아닐 상황)
이젠 그 때 부모님 위치에 내가 들어가서 이번엔 내가 부모님을 지켜야할텐데
최악의 상황이 온다고 하면 버틸 수 있을까 걱정이 앞선다
그래도 돼지놈 탄핵되는 그 날까지 살아남아서
머릿수도 채우고 함성소리도 키워야겠다는 의지는 변치 않음
미안 어디에다라도 풀고 싶었는데 할 곳이 없었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