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기업 디어유(대표 안종오)는 ‘K팬덤’ 플랫폼의 글로벌 영향력 강화를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신규 팬덤 플랫폼과 상호 시너지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디어유 관계자는 “K팝, K콘텐츠를 비롯한 K컬처 확산에 따라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하는 팬 플랫폼 시장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며 “디어유는 중국과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K팬덤 플랫폼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카카오엔터의 신규 서비스와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엔터는 글로벌 팬덤 플랫폼 ‘베리즈’ 내부 테스트를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엔터는 관계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아티스트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팬덤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획이다.
디어유는 독자적인 메신저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0년 아티스트와 팬이 프라이빗 메시지로 직접 소통하는 메시지 플랫폼 ‘디어유 버블’을 출시했다. 기존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없던 차별화된 기능의 플랫폼으로 빠르게 사용자를 확대한 디어유 버블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57개 소속사와 협력을 맺고, 국내외 약 200만명 구독자 수를 보유한 국내 최대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이다.
특히 디어유는 올해 일본향 버블인 ‘bubble for JAPAN’과 북미향 버블인 ‘the bubble’을 통해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고, 중국 진출도 앞두고 있다. 중국의 경우 현지 최대 음악 플랫폼 기업 텐센트뮤직엔터테인먼트그룹(TME)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빠른 현지 비즈니스 확장이 예상된다.
디어유는 국내 최대 팬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의 노하우와 성공 방정식을 적용해 한국 아티스트와 전 세계 팬덤을 잇는 글로벌 팬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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