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그때도 민주당 지지했었지만 연대차원에서 노회찬이 있던 정의당을 비례로 뽑기도 했을 정도로 정의당에 대해 호의적이었어
매일 보는 사람들이 정의당 사람들이라 얘기를 들어보니, 자기들은 너무 진보라 오히려 민주당이 지금의 국민힘당 느낌이라고 했었음
첨에는 가치관은 스펙트럼이니 그런갑다했는데
총선때 민주당 지지자들이 정의당 비례표로 이끌어준것도 모르는듯 민주당이 자기네 지역구표를 뺐어갔다고 하질않나
당시 대통령이었던 박근혜욕을 하면서 문재인도 똑같다면 싸잡아서 욕하질 않나
민주당은 돈많은 게으름뱅이라고 하질않나
그와중에 당시 내 급여가 최저임금임을 알고 입사했는데, 알고보니 서울시 보조금 사업으로 받는 급여에서 최저임금을 뺀 나머지 금액은 사업장에 반환하는 방식이었어 그리고 그게 매월 약 90만원ㅋ
이유는 그렇게 해야 후원수입밖에 없는 법인 활동가들의 최저임금을 맞춰줄수 있다는거였음
그것도 감내했다 왜냐면 그판에선 나름 이름있는 조직이라 조직이름 업고 평생 해보지못할 일을 많이 해보면서 배우는게 많다고 생각했었거든
그리고 그런 방식이 소규모 활동가조직들의 유구한 생존법이란것도 알았음
그러던 어느날 뉴스 하나를 봤는데, 한 정의당 지역실무가가 급여반환을 이유로 탈당하고 그걸 민노총에 신고했다던가...
그걸 보니 아 이놈들 버릇이 아주 나쁘구나 싶었지
당시는 이미 청년정책이 화두에 떠오르기 시작한 때였는데, 청년지원 ㅇㅈㄹ 하면서 뒤에서는 청년들 급여빨아먹는 놈들이었던거
이후 여러 자잘한 일들로 이직했는데, 한번씩 홈페이지 염탐하긴했어
나라나 지역에 안좋은일 있으면 대표격으로 성명서 내고 하던 곳인데, 어떤 주제에 관심을 두나 싶었거든
아니나다를까, 조국사태에는 그어떤 성명서도 없더라ㅋㅋㅋ
이후 정의당 일에는 누구보다 반대하는 덬이 되었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