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2차계엄 대비할때 국회밤새 지컀는데 그때도 사실 이런 먹을거 핫팩 보온용품 물은 계속 지원이 있었어 여의도도 근처에 먹을 곳 편의점 있지만 별개로 사람들이 진짜 나눔을 계속 했어
그 날 나는 나눔같은 거는 생각도 없이 내 핫팩에 내 바닥 깔개만 챙겨갔는데 국회가 문이 되게 많아서 다 사람들 분산돼 있는데 정말 20분에 한번씩은 핫팻 돌리러 누가 옴
집에서 포트 들고 나와서 차로 문 하나씩 돌면서 물끓여서 커피나 라면 끓여주고 보온용품 계속 나눠주고 그랬어
남태령은 나도 새벽에 가긴했지만 밤새 유튜브랑 더쿠보면서 사람들이 다 계속 돕는 거 보면서 진짜 감동이었고.
박근혜탄핵때는 지금보다 시위 더 많이 나갔는데 그때는 이런 나눔 분위기 못 느꼈는데 아무래도 어쩔수 없이 밤샘 시위가 이번에 좀 더 있어서 더 나누는 분위기가 있다는 생각이 들기도 해
여튼 이 기회에 호구를 잡으려는 이상한 인간들이 껴서 속상하긴 한데 이번 계엄이후로 서로 진짜 연대의식으로 나눔하는 분위기가 더 생기면서 그냥 시위가면 좀 나눠주는 분위기가 되어버린 거 같기도 해서 글써봐
진정으로 나누려는 사람이 더 많아진것도 사실이고 그걸 이용해먹으려는 작자들이 나타난 것도 맞는 거 같고
그러니까 각자 소신에 맞게 움직이고 저런 꿘충들은 욕해도 거기 시위 참여하는 사람까지 뭐라 하지는 않았으면 좋겠어 거기 사람들이 다 더쿠 해서 이런 상황 아는 것도 아니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