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계엄이라는 계절을 맞이해서 탄핵이란 옷이 필요해.
그런데 각각의 가용 금액이나 소비 패턴이나 추구미가 달라.
누구는 몽클레어 살수 있고 로로피아나에서 살수도 있지.
혹자는 스파브랜드에서 패딩파카 살수 있고 또 누구는 모직코트 사입을꺼야.
누가 뭘 입든 옷이라는 추운 것을 막아줄 목표는 같지만 수단과 방법은 다 다른거잖아.
누가 어디서 뭘 사입었다고 손가락질 할 필요는 없지.
다만 내가 사입은 옷을 부러워하고 그걸로 모자라 내놓으라 하고 빼앗아 입으려 하면 나를 보호해야지.
겨울 외투가 필요한건 다 똑같지만 모자를 쓰고 싶은 사람, 장갑을 끼고 싶은 사람, 목도리를 두르고 싶은 사람 ,방한화가 필요한 사람 다 다르잖아.
급한 겨울 외투 사러 가서 <내 장갑 내놔> 하는 건 당연한게 아니잖아.
목적은 같지만 추구미가 다르니 각자 처한상황대로 움직이고 각기 필요한 의제는 추후에 추구하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