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오늘 집회가 시민등의 승리로 기록되기 위해 민주노총의 빠른 사과와 재발 방지가 필요해
199 2
2025.01.05 01:07
199 2
40대 덕이고 어제 민주노총의 sos를 보고 조금 늦었을지 모르지만 힘을 보태고 싶어 남편과 손잡고 한강진으로 나갔어. 


우리가 도착한 시간에는 도로를 다 뚫고 넓어진 자리에 자리 정리하며 앉기 시작했었고 3시간 안되게 머물다가 5시 30분쯤 철수했어.  퀴어 젠더 발언이 계속되어 "이게 뭐지"란 생각이 들었는데 마지막 그 민주노총 부위원장 발언을 들은 후에는 "집에 가자. 그만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남편도 일어나자고 해 철수했어.


시민들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하여 찾아갔더니 무슨 말을 하고 있는거야? 이거 탄핵 집회 아냐? 왜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어.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공통의 목적을 가지고 모여든 대중이고 시민, 굥 탄핵을 위해 모여든 우리에게 왜 너의 젠더 타령을 들려주니? 왜 우리 앞에서 커밍아웃을  해? 정말 불쾌하고 기분 나쁜 경험을 하고 철수했어. 

무엇보다 응원봉식의 인사가 젠더를 소개하는거라는 식의 부위원장의  발언은 헛웃음이 나오더라고.


12.3 굥의난에 밤에 국회 앞에 있었고 탄핵 국회 통과날에도 여의도에서 만세를 부르며 광장에 있는 내가 참 자랑스러웠고 우리가 멋지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돌아오는 길에 남편과 맥주를 찌끄리며 거지같은 경험했다 말했어.


제발 너의 어떠함을 특히 네가 생각하는 너의 특별함을 광장의 시민들에게 설파하지 말아줘. 아무도 안궁금해. 

우리는 지금 굥 저 새끼를 끌어내리기 위해 만나거잖아. 그 이야기를 하자. 그리고 탄핵되고 새로운 세상 만들어나갈 때 그때 떠들어줘. 민주주의는 시끄러운거니까. 이해할께. 


난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을 믿지만 "깨어있는"시민이라는 전제도 중요하게 여겨. 시민들은 이미 깨어있어. 당신들이 가르칠 대상도 당신들의 신념을 강요할 대상도 아냐. 


민주노총은 다신 주제를 벗어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무엇보다 오늘 모인 시민들에게 젠더를 강요한 것에 대해, 우리의 정체성을 그들 마음대로 정의한 것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해야한다 생각해. 


빠른 사과와 재발 방지 약속 하자.

오늘 민주노총 집회는 모여든 시민들의 또 다른 승리였다라고 기록될 수 있게 말야.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닥터웰메이드원X더쿠💙] 2025년 새해엔 좁쌀 부숴야지?🫠 좁쌀피지 순삭패치와 함께하는 새해 피부 다짐 이벤트! 186 01.05 25,6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77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4,624,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8,222,11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6,750,250
공지 알림/결과 2025년 하반기 주요 공연장 일정 24.11.22 46,333
공지 알림/결과 스퀘어나 핫게에 올라온 게시물 또는 댓글을 욕해달라는 식으로 뒷담성 중계를 하는 것이 공지위반입니다. 핫게 저런글 왜 올리냐, 핫게 저글 어이없다, 핫게 댓글에서 또 누구 까려고 난리네, 슼 뫄뫄글에 댓글 정병 많다, 슼 저글이 xx플 갈 글이냐, 제목보니까 까려고 일부러 저런거다 등등 뒷담성으로 해당 글이나 댓글을 욕해달라고 중계하는 행위가 공지위반입니다. 8 24.10.16 634,396
공지 알림/결과 ✨아니 걍 다른건 다 모르겠고....케이돌토크 와서 돌덬들한테 지랄 좀 그만해✨ 133 24.08.31 439,632
공지 알림/결과 2025년 상반기 주요 공연장 일정 24 24.08.04 982,979
공지 잡담 핫게 글 주제에대한 이야기는 나눌수있어도 핫게 글이나 댓글에대한 뒷담을 여기서 하지말라고 10 23.09.01 2,586,727
공지 알림/결과 🔥🔥🔥[왕덬:공지정독바라 차단주의바람] 🔥🔥🔥왕덬이 슼방/핫게 중계하는것도 작작하랬는데 안지켜지더라🔥🔥🔥 95 18.08.28 5,217,777
모든 공지 확인하기()
27943718 잡담 난 집회때 빼빼로 종이곽 없이 봉지로 나눔하는 사람들 많길래 왜 곽이 없지 생각했는데 01:32 1
27943717 잡담 ㅇㅋㅌ 무릎 찢어졋는데 언제 아물까.. 01:32 1
27943716 잡담 나한테 세레나데는 관념적으로 운학이 노래같음 01:32 0
27943715 잡담 사쿠야랑 한유진은 서로 자기가 더 형이라고 우기던데 01:31 5
27943714 잡담 ㄷㅇㅅㅅ가 남돌 느낌이 없음?? 01:31 43
27943713 잡담 아니 근데 원래 대중형 남돌 소리 듣는 애들은 대개 통상적인 남돌 이미지가 아님 01:31 15
27943712 잡담 보넥도 탐라에서 넘어올때마다 궁금한데 저 나잇대가 무도키즈임? 5 01:31 38
27943711 잡담 보넥도 세레나데는 마지막 가사가 존나 덬 취향임 2 01:31 21
27943710 잡담 난 그거 좋던데 명재현이 에예예 하던거 1 01:31 24
27943709 잡담 슴은 원래도 저렇게 배짱장사함 1 01:31 22
27943708 잡담 케톡 까플로 진지하게 상처받긴함? 3 01:31 45
27943707 잡담 니네 골디 안봐?? 01:31 16
27943706 잡담 이번에 영장 나오면 바로칠것같음 01:31 10
27943705 잡담 스벅 이번에 나온 스탠리 켄쳐 사고 싶은데 01:31 26
27943704 잡담 그룹이 안정기~락세 사이면 갠활 주력하길 바람? 2 01:31 23
27943703 잡담 보넥도 얼쓰윈드어쩌구도 반응 좋았음? 7 01:31 52
27943702 잡담 근데 나 시위나ㅋㄱㅋ시상식보면서 플레이브팬들이 왜 보여지는거에 열심히인지 알았음ㅋㅋㄱㅋ 01:31 35
27943701 잡담 매번 글쓴는것같은데 여섯번째계절 노래 너무 좋아서 01:31 11
27943700 잡담 너네한테 슴돌 실력좋은 이미지야? 15 01:31 86
27943699 잡담 나솔 24기 보는 사람? 01:3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