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해 먹으려고 걍 작정한 세력들이 있음 ㅋ
찾아보니 지난 12월 26일 정의당 장혜영씨와 녹색당 사람이 공동으로 광화문에서 남태령까지 라는 이름의 시국집담회라는걸 열었는데 한마디로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그러나 탄핵만 원하는 것은 아닌" 시민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었음 물론 그곳에서 다양한 의견을 낸 사람들의 의견이나 주장 자체는 당연히 중요하지만 이런 자리를 마련한 주최자들의 목적이 너무 뻔하다는게 문제임 ㅋ
그리고 또 민주주의 구하는 페미-퀴어-네트워크 라는게 있던데 "여성은 언제나 광장에 있었다" "퀴어는 언제나 광장에 있었다" 이런 피켓 만들고 참여를 독려하고 하던데 이것 역시 당연히 문제는 아닌데 솔직히 응원봉 들고 길거리로 뛰쳐나간 사람들은 탄핵을 시키고 굥을 하루빨리 치워버리고 싶어서 나간거지 다양한 사회적 의제를 논의하고자 광장을 나간건 아니잖아
하지만 집회를 참여해보니 연대가 절실한 분들이 자꾸만 눈에 밟히고 그래서 그 밤에 그 새벽에 남태령에도 모두가 달려갔던건데 이런 연대의 마음을 진심을 온정을 이용해 먹으려는 세력들이 분명하게 있고 심지어 그들이 평범한 여성들에게 서로에게 상처주지 말고 감싸안고 비판하지 말라고 호통치는 지경에 이르렀다는거 ㅋ 가장 웃긴건 그런말을 하면서 평범한 여성들을 지우는 짓은 아무렇지 않게 하며 용병 취급도 마다하지 않는다는거 ㅋㅋㅋ
특별한 대접을 해달라는게 아님 그냥 응원봉 들고 길거리로 뛰쳐나간 이들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이용해먹을 생각을 버리라는 것임 무엇보다 여성들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거나 인정하지 않는 짓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것도 좀 그만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