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측 변호인단은 윤갑근(60·사법연수원 20기), 배보윤(60·20기), 배진한(60·19기) 변호사로, 사법 연수원 23기인 윤 대통령의 선배들이다. 이들의 이력을 보면 내란 피의자인 윤 대통령을 변호할 만하다.
윤갑근 변호사는 2013년 감학의 전 차관 사건에서 성 접대 장소로 지목된 건설업자 윤중천 씨의 별장에 왔던 법조인 중 한 명으로 지목된 바 있다. 경찰이 윤 씨의 별장을 압수수색했고 그곳에는 법조계 고위 관계자들의 명함이 나왔는데, 그중 한 명이 당시 김학의 재수사 지휘라인이었던 대검 반부패부장 출신의 윤갑근 변호사다.
경찰은 검찰 송치 의견서에 접대 대상자로 윤 변호사 이름을 적어 검찰에 사건을 넘겼지만, 검찰은 윤 변호사에 대한 조사를 하지 않았다. 이후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 재조사에서 윤 씨가 윤 변호사와 친분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별장 출입 여부'에 대한 구체적인 대답은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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