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 진행단체에 요구할건 하고 쌉소리 하는 애들은 온오프에서 다 눈치주고 패자 탄핵이 먼저고 그 뒤로도 사형까지 시민 의견 강하게 밀고 나가야 하니까 (집회 끝날때까지 많은 시민이 나와줘야 하니까) 충분히 그래도 됨
그리고 주 시위 참여가 30,40 였는데 그때도 성소수자, 어머니회, 페미니즘들이 이런 자기소개하느라 문화제 분위기 안잡힐때가 있었음. (지금이랑 똑띠라 개소름임....) 근데 인터넷 상에서도 현장에서도 ‘각자 가진 문제들은 잠깐 뒤로 미루고 우리에겐 함께 해결해야 할 큰 숙제가 있다. 모두가 평등한 시민이니 함께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하는 주제부터 얘기하자.’ 이런식으로 자중하자는 분위기 대놓고 만들어줘서 좋았음.
(그래서 발언자들이 돌려서라도 표현하려고 모두가 평등아래 차별없이 들어주십사해서 저는 개인 소개 없이 발언하겠다. 이런식으로도 말했음)
어제 오늘 지나오면서 왜 지금은 분위기가 안잡혔을까 고민해봤는데 10-30여성으로 이루어진 예전보다 훨씬 자유분방한 응원봉세대가 주류가 된 적이 처음이고 같은 여성의 발언을 막으면 안되지 않을까 싶어서 진행단체도 예전보다 더 자유롭게 발언하도록 두는거 같은 느낌이었음. 그러니 우리가 발언 주제 제한이나 발언에 관한 호불호 표현을 온오프에서 확실하게 해서 분위기를 잡아 나가야 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