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화문만 가려고 했다가
민주노총 밤샌 거 너무 마음 쓰여서
한강진으로 갔단 말이야
(일정 때문에 원래 광화문을 갔어야 했음.
그대로 있어도 됐는데 한강진 사람 없단 말에 간 거.)
한강진 가서 세상 모든 퀴어들의 자기소개와
응원봉 뺏기를 목도하고
아 이러려고 생리이틀차에 여길 왔나 싶었는데
사람들 점점 붙고 그러면서 광화문 사람들까지 합류하는 거 보고
도저히 체력이 안 되서 집으로 옴
이번 집회처럼 생각이 많이 드는 집회가 없었는데
이제부터는 그냥 이재명이랑 민주당이 모이라는 곳 중심으로 갈라고 ㅠ
이상한 멘트 듣는 거 너무 정서적으로 타격옴 ㅠ 짜증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