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LGBA에 대해선 거부감이 1도 없었는데
근래 트젠 트윗들을 보면서 좀 알 수 없는 거부감들이 더 생기더라고
그래서 아 나도 완전 오픈 마인드는 아니네 싶어서 생각을 해 보니까
트젠이 본인들을 인정하지 않고 여성으로 편입하려려는 데서 거부감이 드는 것 같아
LGBA는 이성을 좋아하지 않는 다름을 인정하자, 이상한 사람처럼 보지 말자 인 거지
우리도 다 이성애야 라고 하는 게 아니잖아, 사랑에도 여러 종류가 있음을 (사랑하지 않음을 포함) 인정하자는 거지
근데 트젠 트윗은 난 수술한 남성이니까 여성이야. 이 기조라서 이게 이상해.
성별에 스펙트럼이 넓다며. 근데 왜 꼭 당신은 여성이어야 해?
누구보다 성별 양극화에 진심인 거 아니야?
차라리 남성 몸에 여성 정체성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본인들 자체를 인정하고 (여성이라고 우기는 게 아니라..) 거기서부터 출발해서 다양한 성을 인정하고 성 중립 화장실을 만들어달라고 하면취지라도 이해가 갈 텐데 여성 화장실에 트젠을 들여보내달라는 좀 이상해..
물론 새로운 성별로 인정받고 차별을 없애 나가는 게 오래 걸리겠지
근데 누구나 그렇잖아. 여성 인권 운동 시작이 언제적인데 아직도 페미니즘 운동을 하고 있고 LGBA도 젊은 층에선 많이 인식이 좋아졌지만 아직까지도 여러 차별이 존재하고
난 그들이 성별 스펙트럼이 넓다고 강조하면서 반드시 꼭 여자로 인정받고 말리라 하는 게 좀 이해가 안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