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원봉소녀들 대부분 트위터 영향을 많이 받는데
트위터는 퀴어를 당연하게 인정하는 분위기, 그들의 모든 걸 이해하는 분위기라고해야하나 내가 설명을 잘 못하겠는데 여튼 이런게 있다보니까
오프라인에서도 저렇게 소개하면 다들 와아아아아 하고 존나 호응 열심히 해줌
뭐 싸해진다거나 이런게없으니까 성소수자들도 여기서 이야기하면 다들 우릴 인정해주구나 박수쳐주구나 하고 생각할 듯. 주최측도 그렇고.
이제 성소수자입니다 시스어쩌고입니다 뭐어쩌고입니다 길어지면서 지쳐서 나가는 사람이 나고 ㅎ...
나가는 사람들은 말없이 일어나 나가지 ㅎ...
그렇다고 거기서 환호를 안할 수도 없고 이걸 도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되냐ㅠ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자꾸 서로 에너지 낭비하게되니까 너무 속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