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전공은 많이 생소한 분야임 예술이 원래 돈없으면 힘든건 맞고 특성상 부자가 많다만 학우들 보면 그안에 진짜 본인몸 갈아가며 어려운 상황 이겨내고 다니는 학우들도 많단말야?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두를 존경하지만 이 분야에 대해 깊게 알게될수록 돈이 많은것 자체가 포폴이 된다는 생각이 안지워짐.. 한 강의에서 실습비 15만원 주는데 사비로 300넘게 쓰는 사람이라던가 20살 학생이 학교 옆 건물 사서 돈받고 학생들이 전시하게 해주는데 그 모든 전시를 본인 포폴로 쓰는 경우나... 재료값 레슨값 공간값 기자재값 연습시간 이런거 다 돈이 필요한건 당연한건데 이 차이는 그냥 어쩔수 없는 것 같음 누가 잘나고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당연하게 어쩔수 없는거니 돈에서 오는 격차를 어떻게 좁히지? 내가 어떻게 해야 저렇게 할수있지? 이런 생각을 버리고 걍 나에게 주어진 길을 적벅적벅 가야지 싶은....
잡담 예대생인데 돈문제로 현타오는거 언제 적응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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