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성향 신문으로 분류되는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는 이번 내란 국면에서 한겨레·경향신문보다 관련 기사를 적게 쓴 것으로 나타났다. '계엄'과 '탄핵'을 키워드로 했을 때 경향신문이 1409건, 한겨레가 1330건을 작성한 반면 조선일보는 717건을 작성했다. 동아일보는 781건, 중앙일보는 1224건을 작성했다. 이한준 연구원이 12월3일부터 13일, 12월15일부터 31일까지 두 구간으로 나눠 언론 보도를 분석한 결과다.
이한준 연구원은 "보통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의 기사 수를 경향신문·한겨레가 잘 이기지 못한다. 이번 사태에서 보수성향 신문들이 이례적으로 소극적 보도를 한 것 아닌지 추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란'과 '수괴'로 키워드를 바꾸면 이러한 차이가 더 두드러진다. 한겨레(807건), 경향신문(539건), 중앙일보(304건), 동아일보(212건), 조선일보(173건) 순이다.
잡담 이한준 연구원은 "보통 조선일보·중앙일보·동아일보의 기사 수를 경향신문·한겨레가 잘 이기지 못한다. 이번 사태에서 보수성향 신문들이 이례적으로 소극적 보도를 한 것 아닌지 추론할 수 있다"고 말했다. '내란'과 '수괴'로 키워드를 바꾸면 이러한 차이가 더 두드러진다. 한겨레(807건), 경향신문(539건), 중앙일보(304건), 동아일보(212건), 조선일보(173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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