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비주류의 흐름에 따라
과거의 수박이 지금의 투사가 되고
과거의 투사가 지금의 수박이 됐다고 하지만
21대까지만 해도 단수 공천이야 어쩔 수 없어도
경선에서 소위 '지역 조직'이란 게 엄청 크게 먹혔음
지역구 대의원들 몇 잡고 있으면 경선 승리 꿀꺽이었음
근데 22대 총선에서 후보들 다 혀 내둘렀을 정도로
경선 통해서 물갈이가 역대급 오지게 됨...
내로라하던 현역 수십 명이 한 번에 다 갈려 버린 거임 ㅇㅇ
이게 당 권력자가 공천장 쥐고 흔든 게 아니라
당원들이 투표로 싹 조져 버린 거임 ㄹㅇ 지역 조직 다 무마됨
(박광온 전해철 박용진 이런 후보들 지역 조직 개막강했음)
이재명 당대표 체제에서
민주당 일반 권당이 2배 이상 늘었고
표의 권한도 대의원 대비 크게 신장되면서
이제 정말로 후보들이 눈치 안 볼 수가 없게 됨..
왜 22대 들어서 의원들이
더미래 어쩌고 처럼회 어쩌고 계파 활동에 시들하고
어떻게든 당직 맡거나 TF에 껴서 눈에 띄는 활동 하려고 하는지
계파에 속해 있다고 공천장 보장 안 되거든...
경선 치열해지면 눈에 띄는 공 있는 사람이 유리해짐
당원들이 이제 비교하고 의견 모아서 후보 고르니까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