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경찰청 최고위급 간부에게 경찰 경호 인력을 오늘 관저에 투입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평소 대통령 집무실 등의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101, 202경비단과 경호를 맡는 22경호단이 그 대상입니다.
이 사정을 잘 아는 여권 관계자는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 권한대행에게 경찰 경호 인력 투입을 요청했다"며 "최 대행도 경찰청 고위 간부에 지시했지만 전혀 움직이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