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모든 법적 명분은 공수처에 있음
판사가 친히 영장에 기재해줬고 그대로 집행했으면 어차피 죽은권력 되는거라 아무리 짖어도 문제가 안생김
근데 여기서 철수한다는건 경호법이 상위에 있다는걸 공수처가 인정하고 물러난 꼴이 됨
아주 나쁜 선례가 생김
게다가 굥과 그 지지자들에게 '우리가 버티면 영장 집행 못하는거구나' 하는 나쁜 확신을 줌
앞으로 더 버틸 가능성이 커짐
그리고 군경은 지금 권력의 흐름에 매우 예민한 상황임
오늘은 문을 열어줬어도 내일부터는 안 열어줄 가능성이 큼
앞으로 어떻게 하려고 저러는건지 모르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