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날 더 화나게 하는건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알아볼 생각도 안하고 찾아보지도 않고
윤석열 담화만 보고 믿는다는 사실임..
그래놓고 내 성향이니까 강요하지말래
친구들 3명 다 윤석열 뽑은건 알고있었어 그때도 내가 윤석열을 왜 뽑냐고 화내다가 됐다 하고 말았음
그래도 두명은 이번 계엄 문제있고 부정선거 개소리고 윤석열 탄핵되어야한다는 입장인데
한명이 제목처럼 말해서
내가 너무 화나서 너 제대로 알고는 있냐고 했음
예산 들먹이길래 무슨 예산을 깎았는지는 알고있냐고 얘기했더니 모르더라
그래놓고 한다는 말이 본인은 보수고 보수대통령 탄핵되면 안된대
탄핵찬성하는 친구들이랑 나랑 세명이서 지금 문제되는 군인들 더 나아가 명태균까지 다 얘기하는데 그친구는 그사람들 뭔지도 모름
뉴스도 안보나봐
진짜 .. 이런게 날 더 화나게 해
소신이니까 강요하지말라길래 소신을 내세울거면 제대로 알아보고 하라고 했음
그러고나서 지금 엄청 서먹해짐
10년 넘게 가깝게 지냈는데 역대급으로 멀어진 느낌이고 그 친구도 내 태도가 마음에 안들었는지 뭔지 그날 먼저 집간다 하고 가더라고
난 다 2찍인거 알아가지고 애초에 말 안꺼내려고 했는데 다른 친구가 얘기하다가 말이 나와서...
그래도 다른 친구들은 정신차리고 윤석열 문제있고 보수당도 문제있다는 걸 인지해서 다행일지...
아무튼 진짜 ㅠㅠ 너무 크게 실망했음.. 엮인 친구들이 많아서 안 보고 살 수도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