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어준 : 저는 근데 이 얘기도 꼭 하고 싶습니다. 노상원의 수첩을 보면 저는 이 썼던 요원들 있지 않습니까? 이 사람들도 살려주지 않았을 것 같아요, 노상원은. 그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박선원 : 그렇죠. 본래 이중 삼중으로 캔슬 하는 거예요. 하나로 지우고 그다음에 딜리트 하고 또 지우고 엎어 쓰고.
▶김어준 : 그러니까 이분들을 살려두지 않았을 것 같아요, 노상원은.
▷박선원 : 그렇기 때문에 최말단의 공작원으로 임무를 부여받은 분들이 다 중지하시고 공개적으로 신고를 하는 게 맞습니다.
출처 겸공
박선원 의원이 저번에 캔슬=죽인단 뜻이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