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 여자분들 일하면서 집안일도 신경쓰는거 어케하는거냐 대단하다 이런식으로 같이 얘기했는데
(스몰토크 주제가 대부분
자기 남편은 냉장고도 안열어보고 대용량 음식 사와서 짜증난다, 시어머니 생신인데 남편은 가만히 있고 내가 꽃,케익주문해서 그거 픽업만 해오랬는데 픽업도 똑바로 못해서 짜증난다 이런 류였거든)
그 짜증의 원인이 걍 자기 혼자만
유난히 예민하고 감정적으로 욱해서 남편한테 느끼는게 아니라
진짜 많은 기혼여자들이 그렇고,
그걸 기획노동이라는 단어로 써서 명명하니까
뭔가 띵한거 같다, 기사 알려줘서 고맙다 하더라고
요즘은 그래서 자기가 하는 기획노동 계속 얘기하고 있음ㅋㅋㅋ암튼 결혼은 쉽지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