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령 시위때는 다들 정말 그 순간에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연대한거잖아
농민만 있었을 때 경찰이 폭력 과잉진압 했을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농민들 지키기 위해 간거잖아 올겨울 들어서 제일 추운날 밤을 새가면서
저체온증에 실려가는 사람도 있었는데 경찰이 구급차, 난방버스 진입까지 막았었고.....
시위 인원 줄면 상황 어떻게 변할 지 모르기 때문에 추워도 아파도 자리 지키려고 다들 안간힘 썼던거잖아
또 밤에 못간 사람들은 밤샌사람들 걱정돼서 첫차타고 가서 교대해주고, 구호물품이랑 음식들 보내가면서 서로를 지킨 그런 날이잖아
지방에서 올라와서 발언하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고작 고양에 살아서 멀다고 못갔다면서 낄낄거릴 일인가 이게?
여자들이 사람 살리겠다고 자리지키고, 돈써서 후원하고, 음식배달시키고, 구호물품 배달하고, 운반해서 나눠주고 그런것들에 감사하지는 못할망정
뭐 남자들도 있었다고 여자들만 부각시킬필요가 없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 못하는것 같아서 걍 어처구니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