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은 자신이 소수자인 시민인걸 알고 있고 그래서 자기가 어디의 누구라고 밝혔는데 그 내용에서 드러낸 소수자로서의 정체성을 하나도 못 읽어낸거임 자기의 정체를 밝히고 연대하는 그 자리의 의미를 하나도 못 느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