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하게 가서 밥을 못 먹어가지고 김밥 나눠주신 거 한 줄 먹었는데
찬 길바닥에서 급하게 먹어서 그런지
집 가는 길에 점점 속이 안 좋아지다가 새벽내내 토하고
열+오한+몸살 3콤보로 덜덜 떨다가 약먹고 겨우 잠들었음..
오늘 하루종일 너무 힘들어하니까
가족들이 그러게 가지 말랬는데 왜 갔냐고 뭐라해서
괜히 무리해서 다녀왔나.. 속상했는데
핫게에 올라온 전농 감사 메세지 보니까
속상했던 마음이 다 녹는 거 같아ㅜㅜㅜ
어제 오늘 컨디션은 안 좋았지만 다음에는 더 잘 껴입고
조심해서 잘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