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가 다녀왔는데 엄마가 웬만하면 정치 얘기 안 하시는데 먼저 꺼내심 윤 욕하시더라
내가 늦둥이라 엄마 연세가 많으심 6.25전쟁 뒤 태어났지만 부모 형제(7남매인데 큰 이모가 거의 엄마 뻘임)가 전쟁 겪은 세대+기독교+남아선호사상으로 되게 고지식한 분임
윤석열이 뭐해도 부인 말만 듣지 말고 술 끊고 제대로 정치했음 좋겠다 하셨는데 바뀌심
목사가 정치질 한다고 전광훈 싫어하셨는데 더 싫어하심
윤이 계엄 안 했으면 참고 지나가길 바란 사람들 많았을거야
자기 스스로 파멸의 길로 뚜벅뚜벅 걸어갔다는 말 너무 동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