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도 진짜 난리구나...
엄청 폐쇄적인 조직
전문성을 요구하는 특성상 파트별로 파벌이 형성되어 있는데 파벌에 따라 성향이 갈리고 서로 권력투쟁함
가장 싫어하는 건 (내 파벌 아닌)내부인사가 원장되는 거
외부인사인 원장이 들어오면 조직파악이 안되니까 내부인사 중에 실세가 생기고(모든 정부 공통) 그 실세가 운영 상당수를 좌지우지함
원장보다 국정원 내부에서 진급한 차장이 영향력이 엄청 강하대
다만 차이가 있어서 박선원 의원처럼 외부영입이면 좀 약하고 홍장원 차장처럼 파벌있는 내부인사가 장난 아닌듯
정권에 따라 조직구성,실세,고위직 휙휙바뀜 그러다가 정권 바뀌면 고위직들은 끈 떨어져서 옷 벗어야하고 보복 많이 당함 그러다보니 불안정함
지금은 개혁되서 좀 나은데 그 전까진 대통령 사조직처럼 쓰이고 특활비 문제 계속 터짐
정보기관인데다 우리나라 주적이 북한이다보니 '좌파' 전멸 밖에서 중도보수로 분류되는 사람도 국정원내부에선 진보임
볼 수록 문프가 개혁 잘한 듯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