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더글로리를 최근에 보신거야
그래서 엄마딸도 사실 12살때 7개월간 학폭당했다고
소풍버스도 아무도 옆에 앉아주지 않아서 선생님 옆에 앉아서 밥도 혼자 먹었다고
피구 편가르기 할때도 나 아무도 안데려가려 하고 나만 맞추려 들었다고
아침에 학교 가면 내 의자가 화장실 앞에 있었다고
엄마한테 처음으로 말했는데
엄마가 너무너무너무 속상해하셔서
괜히 말했다 싶었는데
이제는 다 괜찮다고 걔네 다 기억도 안 난다고 난 행복하다고 했어
그러니까 고백할수 있었다고 했더니
엄마가 우리딸 진짜 고맙대
나 좀 더 큰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