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상황 올라와 다들 알겠지만 내 경험 나누며 한강진 가능한 덬들 한강진으로 가주길 부탁할게.
무묭인 어제 광화문 갔다 잠깐 머릿수나 채워야지 하고 갔는데, 남태령의 경찰은 여전히 탄핵 전의 세상이더라고.
농민들과 사람들을 얼려 죽이든지, 충돌이 일어나면 그걸 빌미삼아 폭도로 몰아가든지...경찰이 작정을 한 것 같았어.
밤 11시가 지나 국회의원 왔다 그러고 경찰 버스도 한 대가 살짝 빠지길래 열리겠지하며 집에 왔는데 세상에~ 집에 와서 보니 상황이 더 악화됐더라고. 뭐 어쩌겠어 아침에 일어나 핫팩이랑 먹을 거를 주섬주섬 챙겨 다시 남태령으로 갔지~
그리고 다시 온 남태령은 어제보다 더 뜨거운 활활 불타오르는 연대의 장이었어. 수시로 다니며 핫팩, 먹을거리, 담요 등을 나눠주시는데~ 덬들이 보내준 것들도 분명 내 뱃속에 들어오고 무릎에 붙어 무묭일 따숩게 해줬을거야! 고마워!!!! 덕분에 추운 날 춥지 않게 덜 힘들게 있었어
그러나 따뜻한 연대의 손길에 반해 경찰은 계속 사람이 모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싸움 하는 듯 전혀 물러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어. 정말 절대로! 트랙터가 10대라도 지날 수 있게된 건 모인 사람들의 열망과 발빠른 행동 때문이 아닐 수 없어!! 조금이라도 사람이 빠졌음 경찰은 분명 다시 강압적으로 나왔을 거야
지금 한강진으로 이동 중인데 혹시 가능한 덬들 자리해주면 정말 감사하겠어~ 경찰들 헛생각 못하게 그 뒤에 숨은 놈들 헛짓거리 못하게
다시 한 번 더쿠 모든 덬들에게 고마워
덕분에 현장을 지킬 수 있었고 안전하게 있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