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20년을 해마다 배우고 또배우는데도 우금치에서 항상 막혀
거기서 지고 끝났으니까...
그래서 그냥 항상 너무 갑갑하다 생각만 하고 넘겼는데
어제 농민분이 여기 우금치를 꼭 넘고 싶다고 해서 그 발언 하나 듣고 트랙터 지키러 나갔음
이겼다ㅜㅠㅠㅠㅠ 백년이 걸렸지만 드디어 우금치를 넘었다ㅜㅠㅠㅠㅠㅠㅠㅠ
보고 계신가요 장군님 우리가 드디어 한양으로 갑니다 후손들이 교과서를 다시 쓸겁니다ㅜㅠㅠㅠㅠㅠㅠ
잡담 나 전봉준 고향마을 출신인데 우리 맨날 동학농민운동 배우면 우금치전투에서 끝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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