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사실 무섭기도하고 귀찮음도 있었고 일하는거 핑계대면서 안갔단말야
그래도 간 사람들 대단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 시간 지나서야 내가 아무것도 못했단 사실에 너무 미안하고 찜찜하고 그랬었거든
그래서 이번에는 한번은 가봐야하지 않나...? 하면서 여의도로 한번 갔는데 그걸로 만족하려 했는데 매주 새로운 초대장을 쟤들이 주잖아요....
아빠랑 할머니는 니가 간다고 뭐 바뀌냐 이러는데
응 바뀌라고 가는거임! 지난주 봐봐 나 가니까 가결됐자나? 하고 나가는중
이럴때 시위에 가는 나에 취하면 어때 인스타 트위터에 인증한다고 가면 어때
절~~~대 안나오고 입으로만 뭐라뭐라 말 얹는 키보드로만 쫀득하게 씨부리는 사람들보다 더 사람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