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한국 시간으로는 새벽 3시가 넘었을텐데 이 늦은 시간까지 화면에 울리는 목소리며 얼굴들이 하나같이 너무 여자들뿐이라 그냥 너무 마음이 아픔. 저 여성들도 누군가는 아직 시험 준비중인 학생이고 내일 바로 출근해야하는 직장인이고 누군가의 귀한 딸이고 누군가의 귀한 부인이고 어머니일텐데.. 저 사람들이라고 춥고 무섭고 피곤하고 불안하지 않아서 저길 나가 있는게 아닌데 누군가가 저렇게 안온한 일상을 기꺼이 포기하고 위험에 몸을 내던져 이뤄낸 민주주의에 밥숟가락만 덜렁 올리려는 후안무치한 인간들이 너무 많다.
onair 그냥 오늘 저 남태령을 보면서 드는 생각은 1. 이태원도 얼마든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비극이었다. 2. 민주주의에 무임승차하려는 것들이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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