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저녁 9시쯤부터 일대에는 광화문에서 윤 대통령 퇴진 시위를 마친 시민들이 합류했으며, 오늘 새벽 0시를 기준으로 경찰 추산 1천여 명이 모였습니다.
경찰이 차벽을 세우고 과천대로 양방향을 통제한 가운데, 응원봉을 든 시민들은 경찰을 향해 "차를 빼라", "내란수괴 윤석열을 체포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앞서 영남과 호남을 출발해 세종과 경기도를 거치며 '트랙터 대행진'을 벌여온 전농 측은 서울 진입을 앞두고 "교통 불편이 우려된다"는 이유로 경찰로부터 집회 제한 통고를 받았습니다.
구승은 기자(gugiza@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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